씨제스엔터 배우들 화보 공개 /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배우 10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21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배우들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는 씨제스엔터의 문소리, 엄지원, 라미란, 류준열, 유태오, 박병은, 이봉련, 이레, 이재욱, 홍승희가 한자리에 모여 화목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들은 환경을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문소리는 천연 비누를 망에 담아 사용한다며, 지금은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망설이지 않고 선택할 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엄지원은 엄지원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컵, 손수건, 수저통 등 지구를 위해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라미란은 손수건과 텀블러를, 류준열은 유해진에게 선물받은 텀블러와 영화 '외게인' 촬영 때부터 들고 다닌 식판을 공개했다. 유태오는 재사용 카트리지가 든 만년필, 팬이 선물해준 텀블러와 에코백을 소개하며 재사용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박병은은 아버지가 쓰시던 40여 년 된 황동 버너를 보여주며 '세대를 이어 물건을 쓰다 보면 지구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소망을 밝혔다. 여기에 이봉련은 쓰지 않는 비니를 활용한 의자 덮개와 휴지 케이스를, 이레는 낡은 청바지로 만든 텀블러 캐리어, 크로스백과 엄마가 베개 솜과 베객잇으로 만들어준 귀여운 인형을 가지고 왔다.
이재욱은 대학 새내기 시절 산 오래된 가방을 소개했고, 홍승희는 비닐봉지를 대신할 에코백을 가져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소한 친환경 방법을 전했다.
한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배우들과 함께한 화보는 <마리끌레르> 6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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