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테이션' 주역들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이미테이션'의 주역들이 완벽한 비주얼 시너지를 풍겼다.
30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이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이미테이션'의 주역 10인 이준영, 윤호, 유리, 안정훈, 휘영, 찬희, 종호, 이수웅, 성화, 산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미테이션' 10인방은 촬영 내내 서로를 모니터링해 주고 장난을 치는 등 찐 절친 케미를 입증하며 분위기를 여유롭게 리드했다.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을 콘셉트로 한 '샥스' 멤버들과, 청량하고 순수한 느낌의 화이트로 변신한 '스파클링' 멤버들은 마치 잘생김을 대결하듯 저마다 조각 같은 남신 비주얼을 뽐냈다. 매 컷마다 입덕 포인트를 뽑아내는 그들의 출구 없는 매력에 촬영장 스태프들은 '그냥 다 좋아하면 안 되냐'라며 행복한 고민을 했다는 후문.
본업이 가수인 멤버들부터 처음으로 아이돌 연기에 도전하는 배우까지, 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출연진 모두에게 하나의 도전과도 같다. 준영은 "나 스스로 아이돌로서의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나에게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으로 눈을 반짝였다.
또한, "항상 슬픈 캐릭터를 주로 맡아서 이번에는 어떻게 또 다른 슬픈 내면을 보여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라는 찬희, "내가 집중해야 보는 사람들도 당연하게 생각하며 집중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최대한 일상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했다"라는 산, "댄스는 자신이 없었는데, 안무 선생님으로부터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고 끝나면 남아서 연습하는 등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라는 정훈의 말에서 역할에 몰입하기 위한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로 프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던 에이티즈 멤버들은 '이미테이션'의 새로운 부캐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막내 종호는 "아이러니하게도 양쪽 팀에서 다 막내다. 새로운 막내다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막내 온 탑'의 당찬 자신감을 보여주었다.
"에이티즈와는 상반된 캐릭터라 걱정과 부담이 많았는데, 오늘 화보 촬영을 해 보니까 내가 에이티즈 내에서 가장 청량한 스타일이었다"라는 윤호, "에이티즈의 산에게서는 절대 보지 못했던 귀여운 모습들, 상큼한 이미지를 기대하셔도 좋다"라는 산, "항상 동생들과 잘 어울리고 나름 귀여운 면도 있다. 그런 본캐의 모습이 세영과도 매우 닮아 있다"라는 성화 등 모든 멤버들이 본캐와는 또 다른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이미테이션' 주역들의 화보는 <싱글즈> 5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은 오는 5월 7일 밤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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