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노정의 "배우는 하늘이 내게 선물해준 직업"
기사입력 : 2021.03.23 오후 2:26
노정의,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노정의,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노정의가 인형 같은 미모를 과시했다.

23일 패션 매거진 <싱글즈> 측이 노정의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노정의는 산뜻한 봄의 시작을 알리듯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청초하면서도 단아한 아름다움을 뽐내 보는 이를 매료했다. 풍성한 웨이브 헤어 스타일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차분하면서도 긴 생머리로 도회적인 이미지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여신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프로페셔널하게 포즈를 잡다가도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순수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와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는 후문.

2010년 드라마 '신의 퀴즈'로 처음 연기를 시작해 벌써 11년차 베테랑이 된 배우 노정의는 여전히 연기에 대한 욕심이 가득하다. 6살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왔다. 그는 "학교 갈 때는 아침 7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는데, 촬영 때문에 새벽 2시, 4시에 일어나는 건 이상하게 행복했다. 즐겁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연기였나 보다"라며 순수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어 "배우는 하늘이 나에게 선물해준 직업이라 생각하고 더 연기에 몰두했다. 다시 직업을 고르는 기회가 생겨도 배우를 택할 것 같다"며 "대본에 쓰인 캐릭터가 전부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이해한 것과 감독님이 생각하는 것의 중간 지점을 찾으면서 그 역할을 만들어나간다"고 연기 노하우를 밝혔다.

작품이 끝나면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법도 하건만, 노정의는 스케줄이 없을 때도 자기 개발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노정의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도전해보고 싶다. 아직 예능을 해본 적이 없어서 내 모습이 어떻게 담길지 상상이 안 가지만, 먹는 걸 좋아하니까 푸드 예능이나 몸을 쓰는 운동 예능을 해보고 싶다"고 넘치는 의욕을 전했다.

특히, "일을 하다 보면 쉬고 싶기 마련인데 나는 발전된 모습을 더 빨리 보여주고 싶어서 하루만 쉬어도 연기가 그립다. 내가 생각해도 욕심이 많은 편인 것 같다. 긴 대사 없이도 눈으로 감정을 말할 수 있는 배우 노정의의 시간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한편, 노정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4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노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