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담, 화보 공개 / 사진: 데이즈드 제공
정하담이 그로테스크한 무드를 풍겼다.
3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독보적 신예 정하담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정하담은 2015년, 명작으로 손꼽히는 박석영 감독의 '꽃 시리즈' 3부작 첫 번째 이야기 '재꽃'으로 데뷔한 신예 배우다. 이후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젊은이의 양지' 등의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에 출연하며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정하담은 영화와 드라마에서도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답게, 이번 <데이즈드> 화보에서도 자신만의 우아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우아한 원피스부터 캐주얼한 스타일링까지 완벽하게 소화했고,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표정 연기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정하담은 화보와 인터뷰에서도 솔직,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영화 '신세계로부터' 촬영차 다녀왔어요. 한 달 가까이 고성에 머물렀죠. '신세계로부터'는 탈북 과정에서 아들을 잃은 '명선'(정하담)의 이야기예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스위트홈'이 국내외 여러 국가에서 넷플릭스 차트 1위를 했다는 소식은 접했는데, 기쁘더라고요"라며 "더 큰 사랑을 원하고, 인상적인 캐릭터를 만나고 싶은 것 같아요. 물론 지금처럼 활동하는 것도 좋아요. 배우로서 더 발전하고 싶은 거죠. 다음 수식어가 뭐가 될지 모르겠지만, 더 열심히 해보려고요"라며 배우로서의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정하담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2월호와 홈페이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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