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오정세 "치열하게 달려온 만큼, 오늘은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다짐"
기사입력 : 2020.12.22 오전 10:01
오정세 화보 / 사진: 지큐코리아 제공

오정세 화보 / 사진: 지큐코리아 제공


오정세가 자유분방한 매력을 발산했다.


22일 프레인TPC는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 1월호에 담긴 오정세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오정세는 트렌디한 숏 비니와 캐주얼 재킷을 매치했다. 여기에 소년 같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해, 흑백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색채를 입힌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또 다른 컷에서는 블루종 재킷에 볼 캡, 스카프를 매치해 편안하고 스포티한 무드 속 자유분방함이 느껴진다. 이 외에도 익살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거나 클래식한 감성을 전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정세는 최근작들의 큰 흥행과 대중의 사랑에 대한 질문에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한 3년 치 감사한 마음이 저장되어 있는 것 같다. 이걸 한 번에 다 흡수하면 체할 것 같아서 나중에 온도가 조금 떨어지면 그때 조금씩 아껴서 꺼내 먹으려 한다"라며 감사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예전에는 실제로 어딘가에 살아 있을 것 같은 인물을 구현하고 싶었다. 존재 자체만으로도 서점 주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달까. 사실 제가 추구하는 건 무엇을 표현하려는 연기보다 표현되어지는 연기에 가깝다. 오정세가 관객들에게 슬픔을 전달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슬퍼 보일지를 고민하는 연기보다는 그냥 제가 가만히 있는데도 슬퍼 보이는, 그게 정답이었으면 좋겠는 그런 연기"라며 지향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의 계획을 묻자 "치열하게 달려온 만큼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말자는 다짐을 한다"며 느림과 휴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오정세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지큐 코리아' 1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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