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경남 "'더킹' 김은숙 작가와 작업 설레…'평소대로 하라'고 조언"
기사입력 : 2020.07.17 오후 1:04
김경남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김경남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김경남이 진한 남성미를 풍겼다.

17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이 최근 종영한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에서 '강신재'로 열연한 김경남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경남은 체크 패턴 재킷을 입고 내추럴한 미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경남은 '더킹' 종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8개월이란 긴 기간 동안 촬영해 아쉬움이 크다"며 "늘 긴장하고 집중한 상태로 지냈다 보니 후련함도 있는 것 같다"는 답으로 드라마 종방에 대한 시원섭섭한 맘을 보여줬다. 특히 김경남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김은숙 작가와 첫 작업을 하게 돼 설렜다고 전했는데, "부담을 가지지 말고 평소 하던 대로 하면 된다"는 김은숙 작가의 조언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촬영을 하며 가장 부담을 느꼈던 신을 묻자 "신재가 자신이 대한제국에서 온 사람이란 걸 깨닫는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진실이 드러난 이후부터는 감정을 숨기기보단 드러내는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이입이 잘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우 황영희와 함께 한 신은 담담하게 풀려고 했던 초반과 달리, 저절로 감정 이입이 됐다고 답했다.

늘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김경남은 캐릭터 소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표했다. 늘 욕심을 가지고 상반된 모습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그는 "앞으로도 연기에 몰입해 마음껏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경남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앳스타일> 8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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