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화보 공개 /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송강이 '얼굴 천재' 비주얼을 뽐냈다.
27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이 지난해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과 tvN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사랑받은 배우 송강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눈에 띄는 이목구비와 모델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독보적인 피지컬로 '만찢남'의 계보를 다시 쓰고 있는 송강은 이번 화보를 통해 그 수식어들을 또 한 번 증명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는 다채로운 색상의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송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 슈트를 입고 무심한 표정으로 서있는 그에게서는 시크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가 하면, 카메라를 등지고 있는 모습에서는 '태평양 어깨'로 유명한 그의 독보적인 피지컬이 돋보여 여심을 뒤흔든다. 이어진 블루 계열의 슈트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그에게서는 캐주얼한 포즈와 상반된 심오하면서도 깊은 눈빛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다양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는 송강은 현장에서도 풍부한 표정 연기와 스타일링에 맞는 자연스러운 포즈를 프로페셔널하게 그려냄으로써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송강은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 올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촬영 소감을 전했다. 특히 처음 호흡을 맞춘 이응복 PD에 대한 질문에는 "촬영하면서 이응복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어요. 사전 제작 드라마라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지 못해서 마음이 조급해졌거든요. 그러자 감독님이 '너는 나만 믿고 따라오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감독님께 많이 의지했어요"라며 남다른 애정과 감사함을 전했다.
다른 어떤 말보다 '송배우'라는 별칭을 갖고 싶다는 송강은 "믿고 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저에게 '믿보배'는 정경호 형이에요.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보는데 '내가 저렇게 멋있는 선배님이랑 함께 연기했구나'란 생각을 새삼 해요. 정말 멋있어요"라고 말했다. 송강은 정경호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올 하반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부터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 2까지 활발한 대세 행보를 예고하고 있는 배우 송강.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우뚝 성장하고 있는 송강이 또 어떤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송강은 넷플릭스 드라마 '스위트 홈' 촬영을 마쳤으며 현재 '좋아하면 울리는 2' 촬영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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