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 화보 공개 / 사진: 앳스타일 제공
안보현이 부드러운 남성미를 풍겼다.
21일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 측이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망나니 재벌 2세 '장근원'으로 생애 첫 악역을 선보인 안보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안보현은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매력을 보여주며 작품 속 강한 인상을 벗었다. '이태원 클라쓰'로 상상도 못한 큰 사랑을 받았다는 안보현은 첫 악역 도전의 소감에 대해 "장근원 같은 역할은 연기 인생의 도전이자 터닝포인트"라며 "연기를 향한 간절함 덕분에 악역에 도전을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몰입도 넘치는 배역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욕을 많이 들었냐는 질문에는 "욕을 많이 먹어서 뿌듯했고 오래 살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음 섞인 답을 전했다. 큰 인상을 남긴 이다윗과 함께 한 사물함 신은 "극의 시발점 같은 장면이라 부담감이 컸다"며 "원작의 탄탄한 전개 덕분에 웹툰 자체가 오히려 배우들의 콘티북처럼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그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한 안보현은 "아직 사랑의 결실을 맺어 본 캐릭터가 없다"며 "멜로 장르도 꼭 해보고 싶다"고 멜로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늘 다른 색의 연기를 보여주고 싶다는 배우 안보현의 인터뷰와 화보는 <앳스타일> 매거진 2020 5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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