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종방연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스토브리그' 선수단의 '과몰입'이 패션까지 이어진걸까. 조한선, 하도권을 비롯해 김동원, 채종협, 차엽 등이 한 평소 야구 선수들의 패션을 떠오르게 하는 남다른 사복 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가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서울시 영등포구 한 식당에서는 종방연이 열려 조한선(임동규 역), 하도권(강두기 역), 김동원(곽한영 역), 채종협(유민호 역), 차엽(서영주 역) 등 선수 역할로 출연한 배우들이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반면 눈에 돋보이는 단정한 사복 패션을 입고 등장한 선수(?)도 있었다. 극 중 수차례 트레이드 대상이 되는 '김관식' 역을 맡은 유인혁이다. 유인혁은 단정한 코트를 입고 등장해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최종 회는 1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글 영상 허준영 기자 / popkorn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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