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2' 김동준, 캐주얼한 화보 공개 / 사진: 그라치아 제공
김동준이 여심 저격 미소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측이 JTBC 드라마 '보좌관2'에서 열연하고 있는 김동준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김동준은 캐주얼과 댄디함이 동시에 묻어나는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출중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김동준은 코트와 후드티, 자켓과 트레이닝 바지를 매치하거나 챙이 짧은 캡모자를 착장해 캐주얼한 패션을 연출했다. 다소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발산했을 뿐 아니라 보기만 해도 흐뭇함을 자아내는 싱그러운 미소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동준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현재 출연 중인 JTBC 월화드라마 '보좌관2'를 비롯한 최근의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준은 드라마 촬영에 앞서 지난 6일 첫 번째 미니앨범 '스물 아홉 그 즈음에'를 발매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지금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는 것처럼 음악 역시 지금 할 수 있는 노래가 따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앨범 준비부터 직접 참여했고 지금 가지고 있는 감성과 소리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시작한 '보좌관2'에 대해선 "시즌 1에선 상황에 따라 쫓아가기 바빴다면 시즌2에서는 어느 순간 주도적이고 제 의견도 이야기할 수 있는 모습이 나올 것 같다"며 "이정재를 비롯해서 많은 선배들을 만났을 때 마냥 신기했는데 그 모습 자체가 도경이었다. 시즌 2부터는 살짝 익숙해져서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던 모습 역시 도경이었다. 그리고 그게 곧 제 자신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2월 5일 방송되는 SBS 요리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백종원 선생님을 꼭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을 때 '맛남의 광장'에 캐스팅되었는데 참 신기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요리를 배우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과연 제가 얼마나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요리에 관심이 매우 많다"고 밝혀 김동준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김동준의 더욱 다양한 이야기와 감각적인 화보는 '그라치아'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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