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일우 / bnt 제공
배우 정일우가 bnt와 세 가지 콘셉트의 화보를 진행했다.
31일 공개된 정일우의 화보는 소년의 느낌, 나른한 무드, 내면의 혼란스러움 이 세 가지를 보여주는 콘셉트로 화보가 진행됐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일우는 최근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촬영으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고 했다. 청춘 로맨스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 것 같다며 "출연하는 남자 배우들의 비주얼이 좋아 여성 분들이 좋아할 것"이라며 "저는 비주얼에 숟가락만 얹었다"고 웃으며 답했다.
4개월 동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마무리 촬영에 집중했던 정일우는 '팬들'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의 대부분이 여성들이기에 더욱 배려하고 감싸주고 싶다고 전하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함을 전했다.
정일우는 솔직한 이상형을 묻자 '집안 교육'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고 답했다. 사람 됨됨이를 많이 보려고 노력한다는 정일우는 현명한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설명했다. 배우 생활을 오래해 타인을 많이 관찰해다는 그는 얘기를 많이 나누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고도 했다.
또한 정일우는 '결혼'에 대해 "이미 결혼을 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어쩐지 아저씨가 된 기분이 든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그러나 "마흔 전까지는 결혼 생각이 없다. 책임져야 할 주변 사람들이 많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인터뷰 말미 정일우는 패션 철학에 대해 "비싼 옷이나 좋은 옷이 아니더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본인은 늘 기본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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