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준기, 냉미남x동안미남 2色매력 '공통점은 매끈피부'
기사입력 : 2016.02.23 오전 9:42
이준기 화보 / 사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이준기 화보 / 사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이준기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뷰티&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화보 속 이준기는 슈트와 스니커즈 차림으로 벽에 기대 냉미남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시크한 표정과 살짝 드러난 서스펜더는 위트를 더하고 있다. 이어서 공개된 컷에서는 라이더 재킷을 입고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점이 더욱 매력을 높였다.


소속사는 “물 흐르듯 흘러간 화보 촬영 현장이었다. 골목길에서 첫 컷을 찍었는데 ‘날씨가 따뜻해졌다’며 스태프들을 앞서 걸어가는 등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가득 채웠다”고 전했다.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담당한 '얼루어 코리아'의 에디터 역시 이준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피부가 웬만한 여성들 보다 좋아서 깜짝 놀랐다. ‘이준기의 시간은 거꾸로 가나’ 싶을 정도로 변함없는 모습이 놀라웠다. 예전에 인터뷰했을 때보다 성숙해져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작년 하반기에 영화 ‘레지던트 이블6 : 파이널 챕터’ 특별출연을 해 화제를 모은 그는 출연 배경에 대해 “거창하게 ‘진출’이라 말할 것은 아니다. 감독님은 한국말을 모르니 음소거 해놓고 며칠 동안 영상을 보며 표정과 감정으로 저를 읽었다고 하셨다. 아시아의 인지도만 두고 날 캐스팅한 게 아니라 하셨고 그 과정이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별출연이라 부담이 없었고 촬영 없는 날에 현장에 가서 보면서 많이 배웠다. 밀라 요보비치를 보고 자극을 받았다. 나도 몸 쓰는 연기를 좋아하는데 자부심인 동시에 부담일 때가 있다. 그래서 현장에서 최대한 합을 많이 맞추려고 하는데 밀라 역시 그랬고 몸 사리는 것이 전혀 없었다. 나의 제안도 많이 수용해주었다”고 회상했다.


이준기는 작년 한해 3편의 작품을 마친 후 바로 ‘보보경심 : 려’를 차기작으로 택해 한창 촬영 중이다. 드라마 ‘보보경심 : 려’는 100퍼센트 사전제작 드라마로 유려한 영상미로 정평난 김규태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준기는 인터뷰를 통해 “영상미가 탁월한 김규태 감독님과 함께 하면 배울 것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준기의 보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 및 화보는 '얼루어 코리아'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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