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후아유' 육성재 "'육잘또'라는 별명 좋아, 망가짐 두렵지 않다"
기사입력 : 2015.06.17 오전 10:31
'후아유-학교2015' 육성재 화보 / 사진: 쎄씨 제공

'후아유-학교2015' 육성재 화보 / 사진: 쎄씨 제공


비투비 육성재의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패션 매거진 쎄씨는 17일 '후아유-학교 2015'의 '공태광' 역으로 많은 소녀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육성재의 홀리데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육성재는 2012년 데뷔한 7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비투비(BTOB)의 멤버로 예능, MC,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던 중, 지난해 드라마 '아홉수 소년'으로 배우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이에 힘입어 16일 인기리 종영된 '후아유-학교 2015'에서 순정파 반항아 '공태광' 역으로 캐스팅된 육성재는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동시에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남다른 가창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본인이 생각해도 멋있었던 공태광의 대사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사실 태광이가 하는 대사들은 제가 아니라 누가 해도 멋있었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자장면을 비벼준다거나, 게살을 발라준다거나 하는, 안 챙겨주는 척하면서 은근히 챙겨주는 장면들이 멋있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은근히 챙겨주는 남자가 되고 싶은데, 제가 게살도 잘 못 바르고, 자장면도 잘 못 비벼요. 그럴 마음만은 넘치지만요"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이어 '육잘또'라는 별명에 관한 질문에는 "저는 '육잘또'라는 별명이 좋아요. 워낙 망가지는 걸 두려워하지 않거든요.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이상, 사람들이 저를 보며 즐거워했으면 좋겠어요. 제가 망가짐으로써 대중이 재밌고 즐겁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육성재의 화보 및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쎄씨 7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이은주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후아유-학교2015 , 육성재 , 비투비 , BTO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