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두 화보/ 사진: bnt 제공
배우 이연두가 영화 '강남 1970'에서의 베드신은 대역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번 화보 촬영 현장에 이연두는 고등학생 때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잡지모델로 활동했던 스타답게 노련하게 스태프를 리드하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화보의 콘셉트는 'Perfect balance', 'Wonderful moment', 'Elegant Figure', 'Absolute peace' 총 네 가지.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연두는 "드라마나 영화 둘 다 너무 좋지만 영화가 더 끈끈하면서 따뜻한 현장의 정이 있다. 드라마는 시간적 여유가 없기 때문에 서로 친해질 기회도 적은데 영화는 시간과 스케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친해질 시간과 기회가 많다"라며 영화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또한 그는 롤 모델에 대해 "두말할 것 없이 하지원 선배다. 하지원은 로맨스, 호러, 액션, 멜로 등 정말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한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조차 한결같으며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라며 배우 하지원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연두는 "직업적 특성 때문에 결혼을 하면 일하는데 아무래도 제약이 있을 것 같다. 아직은 결혼생각이 없고 일을 더 하고 싶다”라며 일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영화 '강남 1970'에서 주소정 역으로 강한 베드신을 선보이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이연두는 2005년 KBS2 '날아라 슛돌이'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리포터,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탄히 내공을 쌓았다.
글 이은주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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