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화보 / 사진 : 그라치아 제공
'미생물' 장수원이 여심을 자극하는 화보 컷이 공개됐다.
최근 로봇연기자에서 tvN '미생물' 주연으로 급부상한 장수원은 '그라치아'와 화보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수원은 로봇 연기자의 유쾌한 캐릭터를 벗고, 리즈 시절의 훈남으로 대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전성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장수원은 "제 2의 전성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받아들일 준비도 안 돼 있어요. 이도 왔다 가리란 걸 알고 있거든요. 매니저가 왜 이렇게 감흥이 없느냐고 할 정도에요. 평소 하던 대로 열심히 하잔 생각뿐이에요. 아무래도 위 아래를 다 겪어봤기 때문인가 봐요"라고 답했다.
이어 장수원은 매주 축가를 불러왔다고 고백하며 "사람을 원래 좋아해요. 일 없을 때도 집에 있는 날이 거의 없어요. 나가서 사람들 만나서 커피라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죠. 그러다 보니 매주 결혼식 축가를 부탁 받아서 불렀어요.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고, 남의 노래는 '신부에게'와 '다행이다'가 고정 레퍼토리죠"라고 밝혔다.
장수원이 출연한 '미생물'은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2부작 드라마로 지난 9일 종영했다.
한편, 장수원의 화보 및 인터뷰는 그라치아 47호(1월 20일 발행)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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