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 화보 / 사진 : 바자 제공
윤시윤이 화보를 통해 기존의 밝고 순수한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패션 매거진 '바자' 최신호 화보에서 윤시윤은 강렬한 눈빛과 표정을 뽐냈다. 특히 뛰어난 연기력과 집중력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완성해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화보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윤시윤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에서 맡은 총리실 수행과장 강인호 역에 대해 "지금껏 연기한 인물들이 감성형에 가깝다면 강인호는 이성과 논리로 세상을 보는 타입이에요. 내가 꿈꾸는 30대 남자의 모습이라 할 수 있죠"라고 말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또한 극 중 최연소 국무총리 역을 맡은 이범수와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 윤시윤은 "이범수 선배의 연기는 나와 격이 달라요. 야구로 따지면 국내 리그에서 뛰다가 메이저리그에 가서 공을 받는 것 같아요. 기분 좋은 건 그런 긴장감이 날 흥분하게 만든다는 거에요"라며 '총리와 나'를 통해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기대하게 했다.
윤시윤은 또, 최근 종영한 예능 '맨발의 친구들'에 대해 "원래 운동으로 두각을 나타낸 적이 없었는데 다이빙을 해보고, 내 이야기를 담은 노래도 만들어보고 하면서 행복의 가짓수가 늘어나지 않았나 싶어요"라며 종영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총리와 나'는 12월 9일(월) 밤 10시 첫 방송되며, 윤시윤의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바자' 12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