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솔드아웃 / 사진 : 퍼스트룩
윤승아가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솔드아웃'의 MC로 패션에 관한 순수한 관심과 열정을 선보여 눈길을 끈 배우 윤승아가 7일자 공개된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1st Look)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우승자 김윤정 디자이너의 옷을 직접 소화한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에서 돋보이는 윤승아의 스타일은 '솔드아웃'에서 최종 우승하며 상금 1억원을 거머쥔 김윤정 디자이너의 작품. 이는 전체적으로 블랙앤 화이트의 모던한 느낌이지만 레이스 소재의 디테일이나 커팅의 마무리, 윤승아 몸매의 여성미를 더욱 살린 라인까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윤승아는 자신이 MC로 활약한 '솔드아웃'의 성격에 대해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 그냥 예쁘기만 하면 안 되고, 대중을 고려하지 않은 특이한 디자인도 안 된다.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매장에서 정말 팔리는 '상품'이 무엇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김윤정 디자이너에 대해 "파리에서 몇 년간 공부한 김윤정은 자신만의 색이 강하게 드러나는 옷을 선보이는 편이었다. '솔드 아웃'의 2회, 3회 미션을 거치며 대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여자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잡아내는 디자이너다"라며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추가하는 것은 어려워도, 많은 것을 가진 사람에게서 덜어내는 것은 오히려 쉽다. '솔드 아웃'을 진행하면서 디자이너 김윤정을 보며 든 생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최종 우승한 김윤정 디자이너의 의상은 오는 1월 31일부터 퍼스트룩 온라인 샵과 CGV 청담시네시티에 위치한 컨템퍼러리 편집 매장 퍼스트룩 마켓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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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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