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 예지, 브라톱 비치는 시스루 원피스…고혹적인 파리지앵[화보]
기사입력 : 2025.04.07 오전 9:51
사진: 로저 비비에 제공

사진: 로저 비비에 제공


7일 프렌치 럭셔리 메종 로저 비비에가 글로벌 K-팝 스타이자 브랜드 앰버서더 ITZY(있지) 예지와 함께한 2025 봄-여름 캠페인 ‘Un Été à Paris(파리의 여름)’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빛의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예지의 자연스러운 스타일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다. 예지는 햇살 가득한 거리를 따라 숨겨진 정원부터 퐁뇌프(Pont Neuf)를 거닐며 파리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하고, 센강을 따라 산책하며 로저 비비에의 타임리스한 우아함을 표현했다. 특히, 예지 특유의 유쾌하고 세련된 매력이 더해져 한층 생동감 넘치는 무드를 완성했다.

2025년 봄-여름 캠페인에서 시작된 파리지앵 감성은 브랜드 앰버서더 신즈레이(Xin Zhilei),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그녀의 딸들, 나인(Nine)과 이네스 드 위르소(Ines d’Urso)가 함께한 컬렉션으로 이어졌다. 예지는 도시의 다양한 풍경 속에서 모던한 파리지앵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역동적인 움직임, 빛 그리고 조이 드 비브르(joie de vivre, 삶의 기쁨)로 정의되는 로저 비비에의 여름을 표현했다.

캠페인 속 예지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제품들과 함께 도심 속 여름의 감성이 느껴지는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벨 비비에 버클 슬링백은 린넨과 라피아 소재로 새롭게 재해석되었으며,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벨 비비에 백은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타임리스한 매력을 자랑한다. 또한, 레드-화이트와 블루-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이 돋보이는 아이템들은 미드센추리 해변 휴양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으며, 벨 비비에 슬링백과 헤어 액세서리, RV 모노그램이 장식된 여름 토트백을 한층 더 매력적으로 완성했다.

또한, 로저 비비에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게라르도 펠로니(Gherardo Felloni)는 이번 컬렉션에서 자연 소재를 활용해 감각적인 풍부함을 더했다. 짜임이 돋보이는 라피아 소재의 샌들과 가방에는 눈부신 크리스털 버클 장식을 더해 장인 정신과 세련된 럭셔리의 조화를 구현했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Un Été à Paris’ 캠페인은 로저 비비에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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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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