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탄핵이든 자진하야든 책임 질 분이 빨리 책임지시길" [포토]
기사입력 : 2024.12.09 오후 2:16
사진 : 픽콘DB

사진 : 픽콘DB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 1관에서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려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비상계엄령 선포와 해지 이후, 긴장감이 감도는 시국에 '오징어게임' 새로운 시즌을 공개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계엄발표를 믿을 수 없었고, 그 상황을 새벽까지 저도 잠을 안자고 지켜봤다. 그때 벌어진 탄핵 투표도 생중계로 지켜봤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로 온 국민이 잠을 자지 못하고 거리로 나가야하고 불안과 공포와 우울감을 가지고 이런 연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 국민 한사람의 입장으로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든, 탄핵이든, 자진하야든, 최대한 빨리 책임을 질 분이 책임을 지셔서 연말을 행복하고 서로 도움이 되고 축복이 되는 연말을 국민에게 돌려주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되기를 국민의 한사람으로 바라고 있다. 이런 시국에 공개되는 것은 '오징어게임'의 운명일거다. 이 작품을 보시면, 우리나라와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되는 갈등과 열과 격변들을 다시 한 번 게임 세상과 현실을 연결시켜 볼 수 있는 장면을 발견할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오징어게임 시즌2'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 송혜교, 실크가운 느낌에 청순 글래머 자태…한쪽 팔 안 보여도 '고져스'
▶ 맹승지, 위에서 찍으니 더 아찔해…묵직한 볼륨감 자랑하는 수영복 자태
▶ '열애설' 나나, 거칠고 섹시한 파격 패션도 갓벽 소화 "일할 때 T…직설적"



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황동혁 감독 , 오징어게임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