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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5)이 자진 출석했다. 지드래곤은 파란 셔츠에 진한 네이비 톤의 스트라이프 양복을 입고 취재진 앞에 섰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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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지드래곤 , 마약투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