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반디' 최희서 "박소이, 천재인가 싶을 정도로 연기 잘해"
기사입력 : 2021.12.28 오후 6:05
최희서-박소이 화보 / 사진: 퍼스트룩 제공

최희서-박소이 화보 / 사진: 퍼스트룩 제공


최희서가 박소이에게 감탄을 보냈다.


28일 패션 매거진 <퍼스트룩>은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반디'를 연출한 감독 최희서와 주연 배우 박소이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를 한 데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는 지금껏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알려주기로 결심한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반디'를 통해 연기는 물론, 연출까지 다재다능한 재능을 뽐낸 감독 최희서와 주연 배우로 빛나는 연기력을 펼친 박소이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이 담겼다.


먼저 디렉터스 체어에 앉은 채 화이트 수트를 차려입은 최희서 감독의 모습에서는 연기자에서 작가, 그리고 연출가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멈추지 않고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그녀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여기에 커다란 눈망울로 정면을 응시한 채 브라운관 앞에 앉은 배우 박소이의 모습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그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반디'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최희서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엄마와 딸로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박소이가 무척 각별하다고 말하며 "'반디' 연출을 결심하고서는 일말의 고민도 없이 무조건 소이랑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본격적인 시나리오 단계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소이를 생각하며 썼다. 소이는 정말 '천재'인가 싶을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라는 말로 깊은 애정과 신뢰를 드러냈다.


박소이 또한 '반디'의 촬영이 즐겁고 행복했다는 소감과 함께 "이다음에 희서 엄마처럼 착하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라며 배우이자 감독으로 새롭게 호흡을 맞춘 최희서 감독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반디'의 최희서, 박소이의 퍼스트룩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지금 왓챠에서 단독으로 만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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