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박지현이 상큼 미소로 보는 이를 저격했다.
28일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측이 박지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떠오르는 첫사랑 스타답게 청순한 비주얼로 나타난 배우 박지현은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며 활기찬 에너지를 뽐냈다. 시원한 바다의 색을 닮은 컬러 '블루'를 콘셉트로 한 이번 화보에서 배우 박지현은 탄탄한 보디라인이 드러나는 드레스부터 세련된 슈트까지 여유롭게 소화하며 다양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프로 모델처럼 진지한 눈빛을 보이다가도 활짝 웃으며 비타민 같은 매력을 발산,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보기만 해도 상큼하다'며 청량한 여신미를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
더위와 장마 속에서 어렵게 촬영을 이어갔다는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덕분에 첫 단계부터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극 중 여사친의 정석이라 불리는 '서새이' 역을 맡게 된 배우 박지현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드라마가 웹툰 원작 기반이라 연기할 때 캐릭터 성격 파악에 큰 도움이 됐지만, 따라오는 부담감도 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중들은 이미 극 중 새이라는 캐릭터를 알고 있기 때문에, 새이가 낯설지 않도록 캐릭터를 잘 소화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영화 '곤지암',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등 매번 색다른 인물을 연기하며 자신만의 스펙트럼을 넓혀온 박지현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천상 배우다. 겁이 없어 공포 영화를 찍을 때도 혼자 신나 했다는 그는 "가장 행복할 때는 바로 현장에 있는 순간이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파트너와 내 감정이 하나가 되는 순간을 느낄 때 더 그렇다"라며 연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배우의 꿈을 꿨기 때문에 다른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연기하는 게 정말 재미있다. 앞으로 30년은 더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현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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