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화보 공개 / 사진: 얼루어 코리아 제공
워너원 출신 윤지성이 반려견 베로와의 투샷을 공개했다.
25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 측이 윤지성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윤지성은 최근 유기견 보호소에서 입양한 반려견 베로를 품에 안는가 하면, 편안한 포즈로 훈훈함을 전했다.
윤지성은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계기를 묻는 질문에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이효리 누나가 유기 동물이나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신념을 담아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베로와 첫 만남에 대해서는 "군대에서 적었던 '전역하면 하고 싶은 위시 리스트' 중 하나가 반려견 키우기였다"며 "전역 후 유기견 보호소, 유기견 앱, 소셜미디어 등을 살피다가 우연히 베로의 사진을 보게 됐고, 그 길로 곧장 그곳으로 달려갔어요"라고 베로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떠올렸다.
반려동물과 함께 하기 전 꼭 한번 생각해야 할 점을 묻는 질문에는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주세요"라며 "텔레비전에 나올 법한 천재 개가 되지 않아도 좋아요. 그냥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윤지성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4월호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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