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KARD BM "곡 프로듀싱? 퀄리티 높이려 노력…타이틀곡 쓰고파"
기사입력 : 2020.08.04 오전 11:05
KARD BM 화보 공개 / 사진: 데이즈드 제공

KARD BM 화보 공개 / 사진: 데이즈드 제공


KARD의 BM이 진한 남성미를 풍겼다.

4일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측이 혼성그룹 카드(KARD)의 멤버 비엠(BM)의 강렬한 모습을 담은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비엠은 구릿빛 피부와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가 하면,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작사와 작곡은 물론, 앨범의 콘셉트나 퍼포먼스를 기획하거나 안무를 창작하는 등 그룹 카드의 멤버는 다양한 크리에티브 방면에 재능을 겸비하고 있다. 앨범과 음악의 전반적인 프로듀싱을 주로 담당하는 비엠의 비전은 남달랐다.

그는 "원래는 제 파트만 작사∙작곡하다 전체 비트를 만들고 싶어졌어요. 그러다 보니 욕심도 커지고, 카드라는 그룹의 방향성도 만들고 더 큰 영향을 주고 싶어서, 점차 프로듀싱의 범위를 확장하게 됐어요"라며 "그렇게 하다 보니 회사 분들과 소속사 대표님들이 조금씩 인정해주시고요. 아마 이대로 쭉 간다면 다음 앨범 타이틀곡도 쓸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저 자신도 퀄리티를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요"라고 말했다.

비엠이라는 사람에게도 이전보다 여유가 쌓였다. 앞으로 개인적으로 지키거나 이루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답했다. "요즘엔 '받아들이자'라는 마음이 커졌어요.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기 마련이고, 위에 다다랐다고 해서 방심하지 말 것, 늘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상황도 염두에 두고 살아야 하는 거죠. 가진 게 많아도 언제든지 잃을 수 있고, 아무리 박해도 얼마든지 다시 풍성해질 여지가 있다는 걸요. 그래야 조금 덜 아프고 조금 더 재미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것 같아요"라며 소신을 전했다.

한편, 비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호와 홈페이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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