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준기 "조화로운 현장 만드는 것 설레…지금을 충실히 즐기고 싶어"
기사입력 : 2020.07.07 오전 10:03
이준기, 화보 공개 / 사진: 더스타 매거진 제공

이준기, 화보 공개 / 사진: 더스타 매거진 제공


이준기가 포근한 남성미를 자랑했다.

7일 매거진 <더스타> 측이 이준기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준기는 지난 1월 방문한 마카오의 매력을 한껏 담아내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준기는 바다를 배경으로 청량한 모습을 보이거나 댄디한 수트를 입고 스윗한 남친짤 사진을 완성했다. 특히 화보 촬영장에서는 가는 곳마다 현지인들과 각국의 관광객이 이준기를 알아봐 한류스타로서의 높은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화보 촬영 후 최근 <더스타>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준기는 "이번 화보 촬영도 기억에 남는다. 마치 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벌써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며 "지난 3월부터는  드라마 '악의 꽃'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보통 새 작품이 시작되면 오롯이 촬영에만 집중하는 스타일이기에 특별한 대외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근황을 전했다.

드라마 '악의 꽃'으로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이준기. "요즘의 나는 배우로서 내 일을 하는 것과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 현장에서의 나를 오롯이 즐기며 조화로운 현장을 만드는 것에 설렘과 만족을 느낀다"며 "결과에 대해 장담할 수는 없겠지만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과정을 충실히 즐기고 새로운 자양분으로 삼으려고 한다.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촬영하며 고민하는 것을 묻자 "이 작품이 가진 장점과 캐릭터가 지닌 감정의 흐름을 어떻게 하면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한다"며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하는 관계 속 어렵고 낯선 감정을 느끼며 또 그 감정을 숨기는 걸 표현해야 해 디테일을 찾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뛰어난 연기력과 인성으로 후배 배우들에게 종종 롤모델로 꼽히는 이준기. 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는 "배우로서의 프라이드와 진정성은 공동체 내에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다. 배우는 정말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주체이고 그 에너지는 생각보다 더 좋은 영향력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답했다.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과 하루빨리 만나서 함께 웃으며 즐겁게 만나고 싶다"며 "언제나 한결같이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과 대중에게 감사한다. 좋은 작품으로 행복함을 선사해드리는 좋은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이준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스타> 7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lwjjane84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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