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화보 공개 / 사진: 씨네21 제공
송지효가 영화 '침입자'를 통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6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침입자'를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 송지효는 영화매거진 <씨네21>의 커버스토리 화보에 참여했다.
영화 '침입자'는 실종됐던 동생 '유진'이 25년 만에 집으로 돌아온 뒤 가족들이 조금씩 변해가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오빠 '서진'이 동생의 비밀을 쫓다 충격적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송지효는 이번 작품에서 베일에 싸인 인물 '유진'을 연기한다. 송지효는 "배우로서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전혀 다른 느낌이었기 때문에 겁이 나기도 했다"고 했지만, 이러한 걱정이 무색할 만큼 그녀는 '유진' 그 자체로 변신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송지효는 지금껏 보여줬던 러블리한 모습은 잠시 뒤로하고, 180도 달라진 그녀의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블랙과 화이트 톤 의상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매력을 뽐내는 한편, 어딘가 차갑고 냉철한 눈빛은 '침입자'에서 보여줄 송지효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만든다.
이처럼 송지효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화보와 '침입자'를 통해 배우 인생의 새로운 지평을 연 그녀의 진솔한 인터뷰는 오는 23일 발매되는 <씨네21>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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