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22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로 의정부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감치재판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16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유천은 무혐의 처분을 받은 후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던 A씨를 무고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A씨는 2018년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 법원으로부터 '박유천이 A씨에게 5천만 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다.
하지만 박유천이 법원의 조정안을 따르지 않자, A씨는 지난해 12월 박유천에게 재산명시신청을 제기했고 박유천이 이를 거부하며 감치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