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장기용 "경험하지 못한 세계 연기하며 '새로운 나'를 발견"
기사입력 : 2020.01.22 오전 10:16
장기용, 다크미 발산 /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장기용, 다크미 발산 /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장기용이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했다.

지난 21일 <보그 코리아> 측이 거칠고 다크한 무드부터 장난스러운 표정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장기용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장기용은 흑백 무드 속 카메라를 응시, 그윽한 눈빛으로 여심을 설레게 한다. 또한, 장기용의 8색 표정은 '표정 부자'의 면모를 가감 없이 보여줬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기용은 "연기하다 보면 나에게도 이런 모습이 있나 놀란다. 나도 모르던 표정이나 행동이 나오니까. 그래서 전작과 다른 성격의 작품을 하고 싶다는 주의다. 그래야 나도 재미있고 관객도 장기용이란 배우의 다음을 기대할 것"이라며 작품 선택의 기준을 언급했다.

이어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연기하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다. 나조차 짐작 못한 연기가 나올 때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간 장기용은 '고백부부'에서는 순수함을 간직한 대학 선배, '나의 아저씨'에서는 악의 카리스마를 지닌 사채업자, 또 지난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무조건 사랑에 직진하는 연하남을 연기하는 등 작품에 따라 다양한 얼굴을 보여줬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새로운 색을 채워나가고 있는 장기용의 화보는 <보그 코리아> 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기용은 영화 '새콤달콤(가제)' 촬영을 마치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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