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배우 조수향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
기사입력 : 2019.10.29 오전 10:42
조수향 화보 공개 / 사진: 아나드론 제공

조수향 화보 공개 / 사진: 아나드론 제공


조수향이 가을의 정취를 발산했다.


29일 국내 최초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 측은최근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무월단'의 행동대장 '김쑥' 역으로 화려한 액션 신과 카리스마를 선사하고 있는 조수향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피곤하지만 행복하고 싶은 서울의 일상, 서울이라는 도시의 일상적인 풍경이 된 외톨이를 그려낸 '서울 외톨이'를 콘셉트로 진행했다. 조수향은 깊어진 계절만큼 우수에 찬 눈빛으로 컨셉을 소화, 우아하고 고혹적인 분위기로 가을을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조수향은 나른하면서도 편안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 일상의 모습을 담아낸 듯 자연스러운 표정과 제스처로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컷에서는 강렬한 레드드레스를 착장하고 고혹적인 눈빛을 보여주거나 빵을 먹으며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여주는 등 전혀 다른 다양한 컨셉도 완벽히 소화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수향은 일상의 소소한 것들에 대한 감사함을 말하며 "작은 행복들이 나를 더 만족시키는 것 같다. 소소한 나의 일상이 있고, 연기를 꾸준히 하면서 배우 조수향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고 생각한다"는 진심을 말했다.


그동안 조수향은 배역을 가리지 않고 쉼 없이 활동해왔다. 2014년 영화 '들꽃'으로 정식 데뷔하여 그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 떠오르는 신예로 주목받았던 그는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특히 현재 방송 중인 '조선로코-녹두전'을 통해 화려한 무술 실력과 더불어 이와 상반되는 단아한 모습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다양한 매력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우아한 자태로 모든 캐릭터를 자신만의 꽃으로 피워내는 조수향의 앞날에 귀추가 모아진다.


한편 조수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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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조선로코-녹두전 , 조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