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오정세 "'동백꽃 필 무렵' 첫 인상? '작가님 미친 사람'이었다"
기사입력 : 2019.10.24 오전 10:48
오정세 화보 /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오정세 화보 / 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오정세가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은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못난 놈인지, 외로운 놈인지 도무지 헷갈리는 노규태 역을 찰떡같이 소화 중인 오정세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정세는 "동백꽃 첫인상은 '작.가.님.미.친.사.람.'이었다"라며 "오랜만에 너무 재미있는 대본을 만나서 대본이 올 때마다 일하는 느낌이 아니라 너무 재미 있어서 빨리 보고 싶다는 느낌이 현장에 가득 차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규태라는 인물을 '외.로.움' 세 글자로 시작했다"라며 "규태가 A라는 사람이 좋아서 사랑에 빠졌다가, 또 B라는 사람이 좋아서 사랑에 빠지는 게 아니라 외롭기 때문에 사람이건 물건이건 동물이건 마음을 훅훅 주는 친구이지 않을까. 물론 그렇다고 그 행동들이 타당하고 괜찮은 게 아니라, 혼나야 마땅하지만 '얘는 왜 그럴까'를 생각하는 시작점이 저한테는 외로움이라는 단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정세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화보 및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11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웹사이트(www.cosmopolitan.co.kr)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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