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차도남'의 정석"…김재욱, 절제된 퇴폐美로 '여심 강탈'
기사입력 : 2019.09.19 오전 10:20
김재욱, 영국 감성 느껴지는 화보 공개 / 사진: 에스콰이어, 던힐 제공

김재욱, 영국 감성 느껴지는 화보 공개 / 사진: 에스콰이어, 던힐 제공


김재욱이 절제된 섹시미를 자랑했다.

19일 영국 럭셔리 남성복 브랜드 던힐 측이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함께한 김재욱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재욱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포플린 카라 셔츠와 실키한 소재의 블랙 팬츠를 매치해 포멀한 룩을 선보였다. 그는 울 소재의 초크 스트라이프 패턴의 하프랩 자켓과 트랙팬츠를 셋업으로 착장하여 우아한 무드의 화보를 완성했다.

또 다른 화보에서 도회적인 스타일의 단정한 수트와 오버코트를 착용하였으며, 목가적인 스타일의 월넛 대쉬 셔츠와 레더 팬츠를 착용해 절세된 카리스마와 섹시미를 연출했다. 특히, 완벽한 기럭지와 퇴폐미를 장착한 그는 모델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핏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던힐은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컨트리 하우스에서 애시드 하우스까지, 영국 의류 문화의 이중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영국 전통과 전복, 들판과 도로 등 시골의 삶과 도시의 거리의 새로운 형식을 찾아 고전주의와 볼륨의 요소를 더했다.

한편, 영국 문화와 계급의 경계를 넘나드는 것 모두를 포용하는 던힐 AW 2019 시즌 컬렉션 패션쇼 현장에는 라미 말렉부터 벤 하디, 조 알윈 등 다양한 셀럽들이 참석하며 자리를 빛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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