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유승호 "제가 해보지 못한 장르 도전할 시기 온 것 같아요"
기사입력 : 2019.07.24 오전 9:42
유승호, 남성미 느껴지는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유승호, 남성미 느껴지는 화보 공개 / 사진: 싱글즈 제공


유승호가 나른한 눈빛을 발산했다.

24일(오늘) 패션 매거진 <싱글즈>가 '정변의 아이콘' 유승호의 감성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유승호는 아련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한층 더 깊어진 감성으로 여심을 저격했다. 특히, 모노톤의 화보에서는 뚜렷한 이목구비에 나른한 표정으로 특유의 남성미를 자랑했다.

유승호는 군 제대 후 영화 '조선마술사'부터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까지 과감한 주제와 캐릭터를 선택, 5년간 7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이처럼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유승호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그는 자신을 대변하는 단어로 '도전'을 꼽으며 "요즘 들어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시도해보려고 해요. 스스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도전하면서 저를 좀 알아가는 중이에요"라며 "요즘 그 일환으로 산악바이크 엔듀로를 타는 재미에 빠졌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차기작을 고민하는 지금도 '도전'에 가장 주목하고 있다던 그는 "저에게 맞는 옷을 찾고 있어요. 하지만 중복되거나 겹치는 역할은 되도록 피하고 싶어요. 제가 도전해보지 못한 장르도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오는 9월 그의 첫 주연 영화 '집으로'가 재개봉되는 것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유승호는 "과거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이 재개봉을 하는데, 거기에 제가 나온 작품이 선정되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영광이에요"라며 "개봉일에 맞춰 바로 극장을 찾을 예정이에요"라고 말했다.

어느덧 데뷔 20년 차 배우로 성장한 유승호는 "어렸을 때 현장은 그저 힘든 곳이었어요. 지금도 물론 힘든 순간이 있지만, 이제는 즐길 수도 있고 책임감도 생겨요"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연기를 하는 캐릭터에 듬뿍 빠지는 경험도 신비로워요. 확실히 예전보다 캐릭터에 대한 이해와 몰입이 더 짙어지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우리 곁에 찾아올지 기대되는 유승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싱글즈> 8월호와 <싱글즈> 모바일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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