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엄태구 "연기할 때 에너지 생겨…배우로서 매 순간 나아지고파"
기사입력 : 2019.07.19 오전 10:29
엄태구, 부드러운 남성미 담긴 화보 공개 /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엄태구, 부드러운 남성미 담긴 화보 공개 / 사진: 마리끌레르 제공


엄태구가 강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매력을 뽐냈다.

19일(오늘)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측이 OCN 드라마 '구해줘2' 종영 후 차기작을 준비 중인 엄태구와 함께한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엄태구는 간결한 세미 슈트 차림으로 자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클로즈업 컷에서는 그가 지닌 특유의 눈빛과 표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이목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엄태구는 자신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말수가 적고, 조심스러운 실제 성격과는 반대로 주로 거침없고 강한 캐릭터를 맡아온 것에 대해 그는 "책임감도 있고, 해내야 하고 해내고 싶은 마음들이 뒤섞여 연기하는 순간만큼은 이상한 에너지를 쏟아내는 것 같다. 근데 그게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는 아주 많다"며 "배우로서 매 순간 나아지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본인이 생각하는 강함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묻자 "내면이 강한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라고 답했다. 이어 스스로 본인을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잘하건 못하건 작품을 선택하고, 시작하면 끝까지 붙들고는 있는 것 같다. 붙드는 힘, 어떻게든 남을 걸 끝까지 마무리하려는 태도가 강점"이라며 "그 외에는 모두 약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 순간 진심으로 연기하는 엄태구의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8월호와 웹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이우정 기자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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