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화보 / 사진: 얼루어코리아 제공
김희애가 한결같은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22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김희애의 화보 및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희애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드레스, 점프슈트, 트렌치코트 등 다양한 봄과 여름의 의상을 완벽히 소화해 '역시 김희애'라는 찬사를 받았다.
화보 촬영에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희애는 최근 크랭크업을 마친 영화 <만월>의 이야기와 자신의 연기 철학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김희애는 "실수, 실패는 누구에게나 공평한 것 같다. 실패가 두렵지만 한편으로는 별로 무섭지 않다"며 지금도 매 작품이 도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여전히 배역을 위해 자기 관리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는 김희애는 "나이 들었다고 어디 숨어 있는 것, 끝까지 현역에서 당당하게 자기의 늙어가는 모습을 동시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멋있냐고 묻는다면 나는 후자다"라고 말했다.
김희애는 "작품이 나를 불러주는 동안에는 끝까지 일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드러내면서 "오래 일하는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애의 방콕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얼루어 코리아> 4월호는 전국 서점과 온라인 서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글 하나영 기자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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