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 ‘바자 아이콘상’을 수상한 나나는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이콘이란 존재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다. 그저 일할 때의 태도,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는 방식, 고유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영감을 던져주는 존재들이 있다"고 말한 나나. 그녀는 "패션이 여성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아름답지 않다해도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해 관심과 존경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