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류준열 / 얼루어코리아 제공
배우 류준열이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4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는 매년 4월 <얼루어 코리아>가 선보이는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그린피스의 후원자로 활동 중인 류준열이 커버 모델로 나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현재 영화 <뺑반> 촬영 중인 류준열은 바쁜 시간을 쪼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신의 실천, 그린피스와의 활동에 대해 이야기하며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아프리카 여행을 하며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류준열은 환경 운동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며 예를 들어 “플라스틱 재료를 아예 안 쓰는 건 어렵지만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는 미세 플라스틱 들어간 제품 안 쓰기’는 쉽다. 그 과정에서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아시아 연예인 최초로 대만 타이베이에서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에 탑승해 ‘환경 감시선 활동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경험을 나누며, 우리의 행동이 누군가에게 폭력적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리틀 포레스트>를 함께 했던 임순례 감독은 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시고, 저는 미세 플라스틱에 대해 설명해드린다. 이런 자연스러운 대화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좋은 에너지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이야기를 하면 동료 배우들, 스텝 분들도 관심 있는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과 환경을 위한 행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전했다.
글 더스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한국영화
,
뺑반
,
류준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