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녀' 김고은 "전도연 선배님 동경한다" / 사진 : 하이컷 제공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 열연한 김고은의 일상 화보가 공개됐다.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액션 대작 <협녀, 칼의 기억>에서 필모그래피에 정점을 찍을 역대급 연기 변신을 선보인 김고은. 그녀가 하이컷 화보를 통해 일상 속 매력적인 모습을 공개한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밝혀 눈길을 끈다. "총 80회차 정도 촬영을 했는데 그 모든 회차에서 와이어를 탔다. 액션이 없는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 숨이 안 쉬어질 때까지 훈련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친 덕분에 액션을 하면서 연기를 할 수 있는 수준이 된 것 같다"며 어려웠던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전도연 선배님을 존경하고 동경한다. 가끔 제가 한쪽으로 치우쳐서 생각을 하는 것 같을 땐 '꼭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돼'라고 방향을 잡아주셨다"며 함께 호흡을 맞춘 전도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독보적인 20대 여배우 김고은의 변신이 돋보이는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은 8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조명현 기자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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