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갓세븐(GOT7), 자유분방한 '파티 피플' 변신
기사입력 : 2014.11.28 오전 9:48
사진 : 갓세븐 / 그라치아 제공

사진 : 갓세븐 / 그라치아 제공


정규 1집으로 컴백한 '갓세븐'이 패션지 <그라치아>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콘셉트는 '연말 파티'로, 갓세븐의 생기발랄하고 자유로운 매력이 돋보인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잭슨은 입에 붙은 한국말로 “헐”을 꼽았다. “예전에는 ‘오마이 갓’을 많이 했는데, 이젠 웃길 때도 놀랄 때도 ‘헐’이예요.” 그는 소문난 효자였다. “매일 전화해서 보양식 챙겨 드시라고 말씀 드려요. 돈이 생기면 부모님께 용돈을 보내죠. 아버지께서는 홍콩의 펜싱 국가 대표 감독님이신데, 얼마 전에 아시안 게임으로 한국에 오셨죠. 인천공항까지 택시비만 10만원 넘게 나왔지만,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고 싶었어요.”라고.


멤버 Jr.의 요즘 취미는 독서. “일상이 반복되면 사람이 피폐해지죠. 누구와 대화를 했는데, 순간 내가 멍청하게 느껴졌어요. 그때부터 책을 잡았죠. 요즘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읽고 있어요.”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뱀뱀은 “패션위크 영상들은 꼭 챙겨봐요. 팬들도 저의 패션에 대한 관심을 알 정도죠.”라고. 또, JB는 숙소 생활에 대해 “제가 깔끔한 편이라 거실 같은 공동 공간은 깨끗이 사용해 달라고 부탁해요. 제 방은 두 달에 한번은 꼭 옷장을 뒤집어서 정리하기 때문에 나름 깨끗해요”라고 말했다.


영재의 요즘 관심사는 목 관리. “심하다 싶을 정도로 관리하죠. 항상 패딩과 목도리를 걸치고, 숙소에 가습기가 없어서 빨래를 널어놓고 자요.”라고. 마크는 갓세븐의 1년간 활동에 대해 “모니터링 해보면 멤버들 표정이 자연스러워졌어요. 이제 카메라 앞에서 서로 끼를 부리려고 하죠”라고 말했다. 평소 "정이 많다"라고 생각하는 유겸은 “정이 많고 사람을 잘 믿어요. 멤버든, 스텝이든 소중한 사람에겐 최선을 다하죠.”라고 했다.


갓세븐 일곱 멤버들의 유쾌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화보와 진솔한 인터뷰는 그라치아 1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글 성진희 기자 / geenie62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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