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제국의아이들, 완전체로 뭉친 사연? '뜻깊은 재능기부'
기사입력 : 2014.08.21 오후 6:32


제국의아이들이 기부 화보를 위해 완전체로 뭉쳤다.


최근 제국의아이들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쎄씨 9월호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제국의아이들은 코끼리 무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불교 열반경의 오래된 우화 장님 코끼리 만지기가 있다. 본다는 것에 대해 진지한 고찰을 한 크리에이터의 자원봉사 단체 샌드위치는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면 세상을 깨닫는다는 이야기를 바탕삼아, 예상 밖의 미술 수업이 시각 장애 아이들에게 주는 커다란 즐거움에 대해 주목했다.


이에 찰리스 파이브 원더에서는 이러한 뜻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엔젤 아이즈' 티셔츠를 제작했고, 찰리스 파이브 원더를 비롯해 패션 매거진 쎄씨, 제국의아이들, 포토그래퍼 최웅식 실장, 보트에이전시 등 여러 힘을 더한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2000만의 기부금이 만들어졌다.


앞으로도 티셔츠의 판매수익금 일부분은 봉사 단체 샌드위치를 통해 시각장애 아동들이 상상할 수 있는 세계를 열어주는 맹인 미술 치료교육 단체 우리들의 눈에 후원될 예정이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의 사랑스러운 화보 모습은 쎄씨 9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하나영 인턴기자 / star5425@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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