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상속자들' 김지원, 교복 벗고 '성숙한 여인' 변신
기사입력 : 2013.11.20 오후 3:18
김지원 인스타일 화보 / 사진 : 인스타일 제공

김지원 인스타일 화보 / 사진 : 인스타일 제공


'상속자들' 김지원이 교복을 벗고 오버사이즈 코트를 입어 성숙한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최신호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지원은 SBS '상속자들'에서 처음으로 악역을 도전한 것에 대해 "겉으로 봐서는 악역이지만, 애정이 증오로 바뀌면서 갈등과 외로움을 겪는 캐릭터죠. 그리고 학생치고는 화려한 룩을 입는 극중 라헬 덕분에 촬영이 너무 즐거워요"라고 말했다.


이어 김지원은 "거의 24시간 내내 대본을 들고 있죠. 가끔 틈이 나면 틈틈이 '달과 6펜스'를 탐독해요. 현장에선 제가 막내이기 때문에 늘 긴장 상태예요. 하지만 꽃미남 사이에 있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흥분되죠"라고 말했다.


김지원은 '워너비'에 대해 묻자 "나탈리 포트만 같은 배우가 되고 싶어요. 배역에 따라 그녀 자신은 사라지고 배역 속 인물만 남죠. 그런 카리스마 넘치는 흡인력을 갖고 있어요. 저 또한 그런 연륜과 내공을 가지려면 많은 경험과 학습이 필요하겠죠"라고 답했다.


한편 '질투의 화신'에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한 김지원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1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장은경 기자 / eunkyu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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