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이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
'맨 끝줄 소년'은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이강’(최현욱)을 찾아온 ‘허문오’(최민식)의 스틸은 어딘가 퉁명스러운 ‘이강’과는 달리 그를 설득하는 듯한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스틸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수훈’(허준호)은 성공한 유명 작가이자 ‘허문오’의 대학 동기로, ‘허문오’가 동경하고 질투하는 자기만의 일방적인 라이벌이다.
공개된 스틸 속 ‘허문오’는 ‘김수훈’을 경멸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있어, ‘김수훈’을 향한 그의 열패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김수훈’의 아내 ‘안은주’(김윤진)는 ‘허문오’의 대학 후배이자 첫사랑으로, 그가 평생 ‘김수훈’을 신경쓰고 미워할 수밖에 없게 만든 이유이다. 존재만으로도 ‘허문오’의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두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의 또 다른 한 축을 이끌어 갈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소설에 열중해 있는 ‘허문오’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그의 아내 ‘조현숙’(진경)의 모습도 눈에 띈다. 심리상담사인 ‘조현숙’은 남편인 ‘허문오’가 개인 수업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그를 응원하면서도, 그가 왜 그토록 ‘이강’의 글에 집착하는지 궁금해한다. 조한철이 연기한 ‘허문오’의 동료 교수는 ‘허문오’와 ‘김수훈’이 함께하는 강연을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인물이다. 그가 성사시킨 두 사람의 만남이 ‘허문오’에게 어떤 터닝 포인트로 작용하는지 지켜보는 것 또한 <맨 끝줄 소년>의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의 ‘이강’ 옆, 해맑게 웃고 있는 ‘김세윤’(이진우)의 모습은 같은 대학교 동기임에도 완전히 상반되는 두 사람의 분위기를 담아 흥미를 자아낸다. ‘이강’의 글 속에 등장하기도 하는 ‘김세윤’은 ‘이강’에게 빠르게 마음을 열고 허물없이 대하며 자신의 가족들에게까지 ‘이강’을 소개시켜 준다. 인사를 하는 ‘이강’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는 ‘김세윤’의 부모를 연기한 김종태와 문정희, 그리고 알 수 없는 표정을 한 ‘김세윤’의 누나 역 정이서의 스틸은 평화로웠던 이들 가족의 일상에 ‘이강’이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궁금하게 만든다. 여기에 예측할 수 없는 돌발 행동으로 가족들뿐 아니라 ‘이강’까지도 당혹스럽게 만드는 ‘김세윤’ 집안의 가사도우미 역은 한지은이 맡아 긴장감을 더한다. 흥미롭다는 듯 누군가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은 그가 선글라스 너머로 바라보고 있는 대상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맨 끝줄 소년'은 믿고 보는 베테랑부터 떠오르는 신예까지,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완성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과 함께 풍성하고도 몰입감 높은 이야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민식과 최현욱의 강렬한 연기 앙상블은 물론, 한 번 펼치면 멈출 수 없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 장르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맨 끝줄 소'은 6월 26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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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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