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언더커버 미쓰홍' 고경표와 조한결이 박신혜의 비밀 작전에 제동을 건다.
2026년 1월 17일(토)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극본 문현경, 연출 박선호)은 1990년대 세기말, 30대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20살 말단 사원으로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레트로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암초에 부딪힌 듯 난색을 표하는 홍금보의 심리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전 기간 3개월의 지령을 받고 적진에 잠입한 홍금보는 15년 전 순수하게 연애했던 구남친이자 '비겁한 XX'로 관계를 끝냈던 신정우와 재회하며 얼굴을 감추기에 급급하다.
여기에 비디오 가게에서 다소 민망한 언쟁으로 '변태'라는 첫인상을 남긴 알벗 오가 낙하산 본부장으로 다시 나타나며 홍금보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예기치 못한 인연으로 다시 얽히게 된 세 남녀가 그려낼 세기말 오피스 코미디의 향방에 궁금증이 모인다.
'믿보배' 박신혜를 필두로 고경표, 하윤경, 조한결 등 뚜렷한 개성과 연기력을 지닌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은 2026년 1월 17일(토)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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