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널A 제공
'아기가 생겼어요'의 4인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2026년 1월 17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 가운데 '아기가 생겼어요' 측은 22일 '엇갈린 4각 로맨스의 주역'인 최진혁(강두준 역), 오연서(장희원 역), 홍종현(차민욱 역), 김다솜(황미란 역)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극 중 최진혁은 태한주류 사장 '강두준' 역을, 오연서는 태한주류 신제품 개발팀 최연소 과장 '장희원' 역을 맡았으며 홍종현은 오연서와 김다솜의 다정한 남사친 '차민욱' 역을, 김다솜은 희원의 술 메이트이자 든든한 언니 같은 친구 '황미란' 역으로 분한다. 네 사람은 계획에 없던 하룻밤 스캔들로 발발된 4각 로맨스를 펼쳐 나갈 예정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 가운데 공개된 포스터는 홍종현과 김다솜이 최진혁과 오연서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있어 눈길을 끈다. 최진혁은 맞춤옷처럼 완벽한 수트핏으로 태한주류 사장의 댄디한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입을 굳게 다문 최진혁의 긴장된 표정에서 하룻밤 일탈 이후 겪게 될 혼란스러운 상황과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런가 하면 팔짱을 낀 채 미소를 머금고 있는 오연서의 아우라가 극 중 희원이 보여줄 당찬 면모에 궁금증을 더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는 홍종현과 김다솜의 포스도 관심을 높인다. 특히 두 사람은 절친 오연서의 예상치 못한 일탈에 꿈인지 생시인지 어안이 벙벙해진 상황. 무엇보다 홍종현은 '여사친' 오연서에게, 김다솜은 '남사친' 홍종현에게 오래된 우정이 자기도 모르는 새 사랑으로 변하는 등 또 다른 변수에 직면한다고 해 이들이 서로의 마음을 뒤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아가 네 사람이 펼칠 얽히고 설킨 4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는 2026년 1월 1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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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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