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다음 생은 없으니까'가 영포티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TV CHOSUN 새 월화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극본 신이원, 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다음 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린다.

4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포티 조롱'에 대한 염려는 없는지 묻자 김희선은 "저는 사실 영포티도 막바지다"라며 "영포티가 원래 그런 의미가 아니었는데 변질이 된 거죠? 근데 너무 어려보이려고 하거나 그런 거는 역효과가 있는 것 같다. 제 나이에 맞게 사는 것도 행운이고 힘들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김희선) 언니를 보면서 괜찮구나. 우리 나이대도 이렇게 예쁠 수 있고 괜찮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40대도 되게 괜찮다는 것을 젊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우리 괜찮지 않나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TV CHOSUN 새 월화드라마 '다음 생은 없으니까'는 오늘(1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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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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