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박희순이 '컨피던스맨 KR'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김다혜, 연출 남기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컨피던스맨 KR'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신용 사기꾼 세 명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돈과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 돈을 탈취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박희순은 '팀 컨피던스맨'의 정신적 지주이자 센스, 유머, 노련함과 포스까지 갖춘 '제임스'를 맡아 데뷔 35년 만에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그동안 무거운 역할을 맣이 해서 코미디를 기다렸고, 또 변신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두 가지를 충족할 수 있는 작품이라서 선택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박희순은 이날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며 "베니스에서 오자마자 달려왔는데, 아이돌의 삶이란 이런건가 싶기도 했다"라며 "그래도 '어쩔수가' 없으니까 정신 차려야죠. 컨피던스맨 KR에 집중하겠다. 삼총사 중 맏형으로 중심 축을 이루게 됐는데, 이들과 어울려서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라고 돌아봤다.

한편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은 오는 6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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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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