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마동석이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왔다.
2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STUDIO X+U 시리즈 '트웰브' 제작발표회가 열려 강대규, 한윤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이주빈,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레지나 레이가 참석했다.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로, 극 중 마동석은 천사들을 이끄는 대장이자 호랑이의 힘을 지닌 '태산' 역을 맡았다.
'38사기동대' 이후 약 10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마동석은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굉장히 오랜만에 드라마를 하게 됐다. '드라마와 영화 중 어떤 걸 먼저 해야지' 혹은 '이것만 해야지' 하는 건 없다. 좋은 작품이 있으면 할 뿐"이라며 "어떻게 하다 보니 (드라마를 보여드리는) 타이밍이 이렇게 됐다.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인데 TV뿐만 아니라 디즈니+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 시청률을 묻는 말에 "시청률은 잘 모르겠지만,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트웰브'는 오는 23일(토) KBS 2TV에서 밤 9시 20분 첫 방송하며, 글로벌 OTT 디즈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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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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