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하루 아침에 25년 기억 순삭? '금쪽같은 내 스타' 8월 18일 첫 방송
기사입력 : 2025.07.16 오후 5:00
사진: KT스튜디오지니, '금쪽같은 내 스타' 1차 티저 캡처

사진: KT스튜디오지니, '금쪽같은 내 스타' 1차 티저 캡처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가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린 경력 단절 톱스타로 돌아온다.

16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 측은 25년 세월을 순삭 당한 봉청자(엄정화 분)의 좌충우돌이 기대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 분)의 우당탕탕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낸다.

엄정화, 송승헌의 10년만 재회에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씹어먹다 사라진 전설의 톱스타 '임세라(=봉청자)'의 대환장 컴백을 예고한다. 청순하고 사랑스러운 자태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는 임세라. 하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흥미롭다. 이브닝 드레스 대신 고무장갑을 장착, 머리부터 발끝까지 달라진 모습에 이어 '눈 떠보니 25년이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그에게 닥칠 격변을 궁금케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25년을 순삭 당한, '왕년의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현실부정기가 담겨있다. '국민 첫사랑'에서 '그냥 국민'이 되어버린 봉청자. 몰래카메라인지 신종 사기인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물음표 가득한 봉청자의 현실 적응 눈물나는 컴백쇼가 짠내 폭발하는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자신을 아는지 묻는 봉청자를 향해 "알아야 돼요?"라고 철벽을 치다가 "그 연예인 임세라?"라면서 호기심을 보이는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오는 8월 18일(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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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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