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홈즈' 감독 "김다솜 "씨스타인 줄 몰라…일반인 중에 좀 예쁜 분 같았다"
기사입력 : 2025.06.16 오후 4:35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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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기 감독이 김다솜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코리어 서울에서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 제작발표회가 열려 민진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참석했다.

'살롱 드 홈즈'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 김다솜은 오토바이를 타고 동네 곳곳을 누비는 알바의 여왕 '박소희'를 연기한다.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배우로 자리 잡은 김다솜은 미혼모 캐릭터에 도전한다. 김다솜은 캐릭터에 대해 "동네에 '몇억 대 땅부자라더라', '어린데 돈 버는 데 미쳐있다'하는 소문이 무성한 인물"이라며 "알고 보면 아픈 아들을 둔 미혼모다. 아들이 제 삶의 동기가 된다. 그런 점이 마음을 움직여서 '소희' 역을 하게 됐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민진기 감독은 김다솜이 걸그룹 씨스타라는 것도 모른 채 배우 본연의 매력만 보고 캐스팅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민 감독은 "다솜 배우가 씨스타인 줄도 몰랐다. 오디션을 봤는데 마스크가 굉장히 신선했다. 배우 느낌보다는 일반인 중에 조금 아름다우신 분 같았다. 그런 모습에서 뭔가 매력을 끌어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진기 감독은 배우 김다솜의 매력을 칭찬하며 "이분의 매력이 아직 보여지지 않은 것 같다. 이 작품으로 씨스타 다솜이 아니라 배우 김다솜으로서 알을 깨고 나올 수 있겠다 싶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오늘(16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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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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