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 엄지원 "사극에 끌려…韓 아름다움이 관전 포인트"
기사입력 : 2025.05.13 오후 12:41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엄지원이 한국적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라마다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열려 김홍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

'탄금'은 실종되었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에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 엄지원은 조선 최고의 상단 민상단의 안주인 '민연의' 역을 맡았다.

엄지원은 극 중 한국적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소화한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를 준비한 과정을 묻자 엄지원은 "일단 이 작품이 사극이라는 점에 정말 끌렸다. 또 김홍선 감독님의 힘있는 연출력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제가 연기한 '민연의'는 머리가 비상하다. 때와 장소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이 있다. 한복이나 소품처럼 미장센이 아름다운 작품이니 그런 점을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언급했다.

이어 "민연의의 한복이 정말 아름답다. 부와 권력, 욕심과 열망 이런 것들이 의상에 다 녹아 있는 것 같다. 민연의를 가장 집약해서 보여줄 수 있는 아우라가 있는 의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은 오는 16일 공개된다.

▶ '미녀골퍼' 유현주, 365일 물오른 육감적 글래머…최강 레깅스핏에 감탄 나와
▶ 한채영, 원조 바비인형 다운 S라인 자태…김숙도 "와 얘 안 늙네" 감탄
▶ 맹승지, 언더붑 비키니에 드러난 묵직한 볼륨감…감당할 수 없는 아찔함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탄금 , 엄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