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하이스쿨 제작발표회 / 사진: MBC 제공

서강준이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언더커버 하이스쿨'을 선택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극본 임영빈, 연출 최정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용원의 좌충우돌 'N차 고딩 활약기'를 그린다.

극 중 국정원 국내4팀 소속 에이스 현장 요원 '정해성'으로 분하는 서강준은 "정말 3~4년 만에 여러분께 작품을 선보이게 된 것 같은데, 세상이 많이 변했더라고요. (포토타임) 포즈도 많이 변했고, 하는 것도 많아졌다. 빨리 적응해서 여러분께 재미있는 작품을 선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서강준은 "여러 장르가 많이 있다. 코믹, 액션, 로맨스, 범죄물 등 다양한 장르들이 절묘하게 잘 섞인 작품이었고, 가볍게 볼 수 있으면서도 그 안에 숨겨진 말들이 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고 재미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 될 것 같았다. 또 저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오는 21일(금) 저녁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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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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